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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응급의료 시스템 구축

나광운 기자 기자  2016.06.01 17: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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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신안군은 관광객의 인적 증가 및 주민 고령화에 따른 응급상황의 잠재적 위험요인 증가와 미충족 의료 시설 탓에 일어날 수 있는 응급 후송에 대비한 체계 구축에 나섰다.

섬으로 이뤄진 신안군은 해마다 응급환자 후송이 30~60% 증가세며 바다의 기상여건과 야간의 안전성 등 불안요소를 잠재적으로 안고 있어 대부분의 후송은 헬기 이송에 의존하는 상황.

응급헬기의 이송률이 전체 응급환자의 80%에 이르는 실정에도 응급헬기 착륙 인계점이 25개소에 그쳐 야간 및 기상 악천후 시 인근의 해경 선박과 민간의 소형 선박을 이용한 이송이 불가피해 초기 응급 대처력이 떨어지는 안타까운 실정이다.

이에 군은 응급헬기 착륙장 신설을 위해 사업비를 확보하고 도서지역의 각 곳에 착륙장 시설을 세우는 등 응급의료 이송 공조체계 구축을 통한 의료·복지지원으로 고령화에 대비한 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응급의료 전용헬기의 도입이 현실화되면 응급 상황 발생과 재난 및 재해로 인한 환자 이송은 물론 신안을 찾는 관광객의 안전사고 등에 대한 초기 대처 능력이 확보돼 안전한 신안의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낳고 있다.

한편, 야간 및 기상 악천후 시 해경 선박을 이용할 수 있는 공조체계 구축과 의료시설 확충을 연계한 병원선 운영계획이 추진 중이라 병원선의 진료과목 확대 등 다양한 응급의료시설 확대에 의한 질 높은 의료 서비스가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로 인한 홀로 노인의 의료혜택은 물론 응급상황 대처에 적극 대처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섬 여행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섬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