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2일부터 내달 29일까지 환자 의료이용 행태 시각화 모델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환자 의료이용 행태의 시각화 아이디어' 공모전은 건강보험가입자 약 8만명의 자격, 보험료, 진료내역, 거주지와 요양기관 간 이동거리·소요시간 등 비식별화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품을 제작하면 된다. 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이번 시각화 아이디어 공모에 제공되는 자료는 공단의 국민건강정보 데이터베이스(DB)와 국토교통부의 공간네트워트DB를 기관 간 협업으로 융합한 고가치 데이터다.
응모 방법은 내달 29일까지 공단에 우편, 이메일 또는 방문을 통해 참가 신청서, 작품 제안서, 결과 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최우수상(1명) 300만원, 우수상(1명) 200만원, 장려상(3명) 1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당선작은 8월12일 국민건강보험자료 공유서비스 사이트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공모전 당선작은 향후 건강보험 의료이용지도 대국민 서비스 모델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며 "민간의 비즈니스 창출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