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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회사 출범 이후' 최대 5월 내수 실적

스파크, 전년比 114.4% 상승…말리부 출시 이후 최대 판매

전훈식 기자 기자  2016.06.01 15: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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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GM이 지난 한 달 동안 총 5만1907대(내수 1만7179대·수출 3만4728대)를 판매했다.

내수판매는 1만7179대로 전년대비 40.8% 증가하며, 회사 출범 이래 최대 5월 실적 및 올해 들어 월 기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으며 경차 시장을 이끄는 신형 스파크와 가격경쟁력까지 갖춘 신형 말리부가 지난달 하순 공식 판매를 시작하며 5월 판매를 주도했다.

특히 전년보다 114.4% 급증한 8543대의 판매고를 올린 스파크는 뛰어난 주행성능, 안전성 및 편의성은 물론이고, 경제성까지 갖춰 국내 경차시장에서 리더로 자리매김 중이다.

쉐보레 말리부 역시 내수판매는 지난해 169.1%가 증가한 총 3340대다. 지난 4월 국내에 첫선을 보인 신형 말리부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판매가 큰 폭 증가하면서 말리부는 2011년 10월 국내 출시된 이후 최대 판매량을 달성했다.

3주간 사전계약 동안 1만5000대 이상의 계약고를 올리며 폭발적인 반응을 입증한 바 있는 신형 말리부는, 차급을 뛰어넘는 크기와 파워풀한 주행성능, 우수한 안전·편의사양은 물론 경쟁력 있는 가격을 책정해 고객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데일 설리번 한국GM 영업·A/S·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스파크와 말리부 등 신제품에 대한 뜨거운 반응으로 올해 내수시장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반응을 지속하기 위해 신형 말리부를 대상으로 전국 대규모 체험 마케팅을 펼치고, 전 제품에 우수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최고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GM 5월 한 달간 완성차 수출은 3만4728대다. 이로 인해 올해 누적 판매대수는 총 25만2435대(내수 6만8721대·수출 18만3714대, CKD제외)를 마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