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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후배들에 공직 노하우 전수

6급 이상 선배공무원과 신규공무원 40명 멘토-멘티 선정

정운석 기자 기자  2016.06.01 11: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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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 서구가 선배 공직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신규임용 공무원에게 전수하는 '2016 신규공무원 멘토링제'를 운영한다.

멘티 대상은 지난해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서구청에 소속된 40명의 신규자다. 멘토는 인성과 업무능력이 우수한 6급 이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거나 멘티가 멘토를 선택해 선정한다.

대상 선정이 완료되면 관심분야와 생활 연고, 취미 등을 종합 고려해 멘토와 멘티를 1대 1로 결연한다. 멘토링 활동은 시간, 내용 및 방법 등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되 최소 2주에 1회 이상 활동을 할 방침이다.

멘토와 멘티로 지정되면 향후 7개월 동안 멘티의 공직 애로사항과 인생 상담에 대한 조언, 멘토의 노하우 전수 등을 통해 멘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매월 활동계획 보고서를 받아 애로·건의사항 등을 들어보고, 멘토링 활동 종료 후에는 만족도 평가와 결과보고서를 반영해 차기 멘토링 제도 운영에 반영할 방침이다.

여기 더해 우수 멘토·멘티에게는 활동시간에 따른 상시학습을 인정해주고, 우수 공무원 포상 등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선배공무원들이 도움을 준다면 신규 공무원들이 보다 빨리 공직생활에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멘토링제가 실질적인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