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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중저가폰 '스타일러스2 플러스'로 해외 공략

임재덕 기자 기자  2016.06.01 11: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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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전자(066570)가 대만을 시작으로 멕시코, 터키, 싱가포르, 인도, 홍콩,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LG 스타일러스2 플러스(LG Stylus2 plus)'를 순차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스타일러스2 플러스는 펜타입 대화면을 제공하는 '스타일러스2'의 후속작으로, 전작에 비해 멀티미디어 성능을 대폭 강화했다.

LG전자는 스타일러스2 플러스에 풀HD 디스플레이와 옥타코어 프로세스를 탑재해 화질과 속도를 높였다. 또 고성능 카메라를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고려해 후면에 16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으며, 어두운 공간에서도 셀피 촬영이 가능하도록 제품 전면에 플래시를 추가했다.

외관은 '메탈릭 크롬 라인'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색상은 티탄·브라운·골드 등 세 가지다. 미국 출시 제품에는 화면과 콘텐츠 잠금을 지원하는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할 예정이다.

또한 스타일러스2 플러스는 △스타일러스 펜을 뽑으면 자동으로 바로가기 메뉴가 뜨는 '펜 팝'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바로 메모할 수 있는 '바로 메모' △펜 분실 방지 알람 기능 '펜 지킴이' 등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MC)사업본부 조준호 대표는 "스타일러스2 플러스는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조한 보급형 스마트폰"이라며 "차별화된 기능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