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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붕괴사고, 포스코건설 협력업체 직원 4명 사망·8명 부상

부상자 8명 중 3명 중상…포스코건설 사고원인 파악 중 '용접 산소통 폭발 추정'

이보배 기자 기자  2016.06.01 10: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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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1일 오전 7시20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선 지하철 공사현장 붕괴사고로 4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중 3명은 중상, 5명은 경상이다.

이들이 포스코건설 협력업체 직원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다"며 "사고 현장으로 인력을 보내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구조가 우선이며 공식 입장은 향후 밝힐 것이라는 것. 

이날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진접선 지하철 공사현장이 붕괴되면서 발생했고, 사망자와 부상자 전원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현장에는 근로자 17명이 작업 중이었으며, 이들은 지하 15m 아래에서 작업 중 변을 당했다는 전언이 나온다.

목격자 진술을 빌리면 이날 작업에는 화약 발파작업이 없었음에도 사고 당시 '쾅'하는 폭발음이 들렸다. 사고를 당한 근로자들은 용접 작업을 하던 중이었으며, 사망자 가운데 1명은 폭발음과 함께 튕겨져 나가 사망했다.

이와 관련해 소방당국과 현장 관계자들은 철근 조립을 위한 용접작업 중 산소통이 폭발한 것을 사고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사고가 발생한 진접선 복선전철 공사에는 7개사가 시공에 참여했으며, 사고 구간 공사는 포스코건설이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