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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증시, 엇갈린 경제지표로 혼조…유럽은 ↓

0.48% 내린 1만7787.13…국제유가도 0.5% 하락

이지숙 기자 기자  2016.06.01 08: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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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뉴욕증시가 엇갈린 경제지표로 혼조세를 보였다.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86.09포인트(0.48%) 하락한 1만7787.1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11포인트(0.1%) 내려간 2096.95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14.55포인트(0.29%) 오른 4948.05였다.

장 초반 개인소비지출(PCE) 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소비자 심리지수가 기대에 미치자 못하자 내림세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이 0.6% 정도 내려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고 필수 소비업종과 소재업종도 0.5%가량 내림세였다. 반면 기술업종과 통신업종, 유틸리티업종은 소폭 올랐다.

이날 발표된 개인소비지출은 7여년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해 올해 초 둔화세를 나타냈던 경제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를 높였다. 미국 상무부는 4월 개인소비지출이 전월대비 1.0% 증가해 2009년 8월 이후 최대 증가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0.7% 증가를 웃돈 것이다. 

반면 이후 발표된 콘퍼런스보드의 5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 수정치 94.7에서 92.6으로 떨어져 마켓워치 조사치 96.7을 밑돌았다. 5월 현재 여건지수도 전월 117.1에서 112.9, 기대지수 역시 79.7에서 79.0으로 낮아졌다.

미국 경제지표가 엇갈린 모습을 보인 가운데 국제유가도 내림세였다. 미국의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며 휘발유 소비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에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2일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장 막판 상승분을 반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물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23센트(0.5%) 낮은 배럴당 49.10달러에 거래됐다.

유럽 주요 증시도 미국 경제지표와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인 가운데 이날 발표된 유로존 경제지표 부진과 폭스바겐 실적 부진 등으로 하락 마감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64% 내린 6230.79로 장을 끝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 30지수는 전일과 비교해 0.68% 하락한 1만262.74,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 40지수도 0.53% 내린 4505.62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