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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의 힘' 코스피 1980선 돌파

0.83% 오른 1983.40…코스닥도 사흘째 상승세

이지숙 기자 기자  2016.05.31 15: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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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던 코스피지수가 기관 매수에 힘입어 1980선 돌파에 성공했다. 코스피가 1980선을 넘긴 것은 지난 11일 이후 처음이다.

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16.27포인트(0.83%) 오른 1983.40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584억, 1041억원 정도 순매도했지만 기관은 홀로 1827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76억, 비차익 2339억원 모두 순매수에 집중해 전체 2415억원 매수 우위였다.

상한가 3개 종목 포함 55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262개 종목이 내려갔다. 보합은 65개 종목이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0.34%), 통신업(-0.14%), 철강·금속(-0.07%), 전기가스업(-0.06%) 등을 제외하고는 전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운수창고(2.68%), 기계(2.20%), 의료정밀(1.96%), 운수장비(1.84%), 의약품(1.47%) 등이 강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상승세가 뚜렷했다. LG생활건강(2.62%), KB금융(2.25%), 현대중공업(4.29%), 삼성SDI(5.14%) 등이 올랐고 SK(-1.08%), S-Oil(-1.72%), KT(-1.38%), CJ(-0.46%) 등은 약세였다. STX조선해양이 법원에 회생정차를 신청하며 STX관련주인 STX중공업, STX엔진, STX은 이날 상한가를 쳤다.

코스닥도 6.39포인트(0.92%) 오른 698.45을 기록해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개인은 926억원 정도 내다 팔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52억, 2억원가량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3.21%), 종이목재(-1.27%), 운송(-0.24%)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다. 통신서비스가 3.25%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고 금융(2.98%), 의료정밀기기(1.92%), 금속(1.62%), 기타제조(1.54%) 등도 분위기가 좋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2.06%), 동서(2.15%), 제넥신(5.17%), 한국토지신탁(3.84%), 에이치엘비(4.33%) 등이 뛰었다. 그러나 코데즈컴바인(-5.71%), 원익IPS(-4.10%), 솔브레인(-2.00%), 에머슨퍼시픽(-1.88%) 등은 하락했다.

상한가 1개 종목 포함 66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87개 종목이 떨어졌다. 96개 종목은 보합권에 자리했다.

한편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원 내린 1191.7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