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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국 자치단체일자리 종합대상' 수상

전국 243개 지자체 평가서 1위, 상사업비 4억 확보…"전국모델 제시 할 터"

장철호 기자 기자  2016.06.01 07: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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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라남도가 31일 서울 코엑스에서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전국 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 중 전국 1위에 올라 '종합대상'을 수상, 재정 인센티브 4억원을 확보했다.

고용노동부는 2010년부터 해마다 전국 243개 자치단체(광역 17·기초 226)를 대상으로 고용률, 취업자 증감 등 정량지표와 자치단체장의 의지, 일자리대책 추진체계 및 지역적합성 등 정성지표를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시상하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올해 종합대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또 광양시가 최우수상, 순천시·담양군·완도군이 각각 우수상을 받음으로써 전국 37개 수상 기초자치단체의 10%를 넘어 민선 6기 일자리 중심 도정 운영이 정부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먼저, 정량지표 평가에서 전남도는 투자유치 등에 힘입어 지난해 제조업 고용이 17년 만에 다시 10만명을 회복했다. 취업자 1만5000명, 상용근로자 1만5000명, 청년취업자 3000명이 각각 증가했으며, 고용률 상승(0.9%p)도 전국 평균 0.4%p보다 2배 높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런 고용지표의 뚜렷한 개선이 인구 순증가(3216명)로 이어졌고 통계청 조사 결과 4월 말 현재 전남의 제조업 고용은 전년대비 2만4000명 증가를 기록해 전국 증가치(4만8000명)의 절반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

정성평가 분야에서는 자치단체장의 일자리 대책 추진의지가 호평을 받았다. 이낙연 도지사 취임 후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도정 구호로 내걸었다.

이에 일자리 전담부서 '일자리정책실' 신설, 부서별 ‘일자리 목표관리제’ 도입, 일자리 관련 예산 대폭 증액, 주 1회 이상 일자리현장 점검 등 일자리 업무를 도정 최우선 순위에 두고 직접 챙긴 점이 평가에 반영됐다.

전남도는 고용·투자유치 등 일자리 예산을 이 지사 취임 해인 2014년 188억원에서 2015년 240억원, 2016년 302억원 등 매년 큰 폭 늘리면서 각종 일자리 신규사업을 의욕적으로 펼치는 등 도 중심의 고용 확장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

특히, 지역 중소기업 취직 청년(연 600명)에 대한 근속장려보조금을 도입했고, 일자리 사업의 공간적 범위를 학교 안까지 포함해 산학협력 취업패키지 과정(6개 대학 300명), 선취업 후진학 과정(1개 대학), 대학창조일자리센터(2개 대학) 등을 각각 신설 운영하는 상황이다.

이 지사는 이날 시상식에서 "전남도가 사회복지대상, 다출산대상에 이어 일자리대상까지 받아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한국전력 등 혁신도시 입주기관들의 도움, 도와 시군 공직자들의 헌신 덕분으로 생각하며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건넸다.

또 "앞으로도 전남도가 창의적 시책과 열정적 노력으로 좋은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활기의 전남'으로 발전하도록 신명을 바치겠다"며 "전남의 일자리 정책이 전국 참고모델이 되도록 더 깊게 연구하고 더 세심히 다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남도는 창업 활성화를 통한 청년 고용절벽 극복을 위한 일환으로 '전남창업지주회사' 설립 운영 및 '청년상인' 육성 등 새 일자리사업을 지속 발굴해 추진할 예정이다. 여기 더해 일자리사업의 규모화·패키지화 차원에서 연 50억원 규모의 고용혁신프로젝트(2015년 고용노동부 공모사업)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