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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초고속 SSD' 새 기준 제시

동전보다 작은 크기 512GB BGA NVMe SSD 양산

임재덕 기자 기자  2016.05.31 15: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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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전자가 HDD 대안으로 꼽히는 SSD(Solid State Drive) 제품군을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512GB BGA(Ball Grid Array) NVMe(Non-Volatile Memory express) SSD 'PM971'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BGA SSD는 하나의 패키지에 낸드·D램·컨트롤러를 탑재한 초소형 SSD로, 12.5인치 HDD 1/100에 불과하다. NVMe는 PCIe 인터페이스 기반 SSD를 탑재한 PC의 설계 유연성을 높이는 프로토콜이다. 초고속·고용량 데이터 처리에 적합하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IT 업체에 PM971 라인업을 본격 공급하며 '초고속·초소형·초경량' 솔루션으로 차세대 프리미엄 PC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이 제품은 △3세대(48단) 256Gb V낸드 칩 16개 △고성능 컨트롤러 △20나노 4Gb LPDDR4 D램 등 18개 반도체를 하나의 패키지에 탑재하면서도 무게는 1g밖에 나가지 않는다. 또 2.5인치 HDD 1/100 부피의 크기로 구현해 슬림 PC의 디자인 유연성을 높였다.

특히 기존 SSD보다 3배 빠른 1500MB/s 연속 읽기속도를 구현했다. 또한 고속 쓰기(Turbo Write) 기술을 적용해 900MB/s 쓰기속도를 살렸다. 이는 5GB 영화 1편을 약 3초에 전송할 수 있는 속도다.

아울러 임의 읽기·쓰기속도도 기존 SSD보다 1.5배 이상 높인 19만, 15만 IOPS를 구현함으로써 소비자가 멀티태스킹 작업을 더욱 원활히 처리하도록 지원한다.

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팀 전무는 "초고속·초소형·초고용량 SSD로 차세대 PC 디자인 유연성이 높아졌다"며 "앞으로 글로벌 IT 업체는 더 얇고 스타일리시한 PC를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