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현·전혜인 기자 기자 2016.05.31 12:17:21
[프라임경제] '2016 국제로타리 세계대회'가 순조롭게 치러지는 가운데, 그간 펼쳐온 공헌 가운데 소아마비 퇴치 운동 성과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로타리클럽은 국제봉사단체로, 세계 각국에 지부를 두고 있다. 이번에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를 중심으로 치러지는 대회는 내년 출범 100주년에 즈음해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세운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있다.
의사 레베카 마틴씨는 31일 오전 치러진 제3차 본회의에 출석, 로타리가 그간 기여해온 소아마비 퇴치 운동의 성과를 회고하고 앞으로도 많은 지원을 지속해달라고 부탁했다.
마틴씨에 따르면 각종 질병에 노출된 것으로 알려진 아프리카 지역에서도 이미 소아마비가 사실상 퇴출되는 등 큰 성과가 있었다. 2014년 8월 이래 아프리카에서도 소아마비 발생 보고가 나오지 않고 있다는 것. 
현재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2개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국가가 소아마비 청정지역이 된 상태다. 이에 따라 2016년 5월 현재 소아마비 발생 집계 현황은 16건에 불과한 것이 세계적 추세라고 마틴씨는 보고했다.
아울러 이들 두 취약국가에서의 소아마비 퇴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면서 여성 현지인 활동가의 실제 영웅적인 활동 사례를 언급했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백신 전달을 하는 등 밀착적이고 현지친화적인 소아마비 퇴치 운동이 효과적이라는 제언도 보탰다.
한편 로타리는 지구상에서 소아마비를 박멸시키기 위한 각종 사업에 현재까지 15억달러 이상을 지원했을 정도로 열의를 보이고 있다. 이 중 한국 회원들이 기부한 참여액도 1400여만달러(한화 약 140억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