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폭염에 가까운 더위가 예년보다 빨리 찾아오면서 적은 비용으로 맵시를 뽐낼 수 있는 패션 액세서리, 선글라스, 모자 등 '원 포인트 패션소품' 매출이 예년보다 이른시기에 올라가고 있다.
31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실제 본격적으로 기온이 올라가기 시작한 지난 16일부터 29일까지 패션소품 실적은 전체 9.9% 성장한 가운데 △액세서리(7.8%) △선글라스(9.1%) △양산(11.3%) 등이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중장년층 여성의 전용 패션 트렌드였던 양산은 올 여름 선크림과 선글라스만으로는 자외선 차단이 어렵다는 소식에 20~30대 젊은 여성고객들의 구매가 늘며 패션소품 장르 중 11.3%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기존에 화려했던 소재와 디자인 패턴을 심플하고 모던하게 표현한 상품이 늘어나고 우산과 양산 기능을 겸비한 '우양산'을 만드는 등 젊은 층을 겨냥한 결과다.
여름 대표 패션아이템인 선글라스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반사력 높은 형형색색의 코팅렌즈가 들어간 미러형이 인기를 끌며 두자릿수에 가까운 매출 신장을 올렸다.
귀걸이, 목걸이, 팔찌 등 패션 액세서리는 민소매 티셔츠 등 자칫 밋밋하게 보일 수 있는 여름 패션에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가장 손쉬운 아이템으로 여성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남성 고객도 많이 찾고 있다.
이에 신세계 본점에서는 신관 1층 행사장에서 내달 8일까지 여름철 대표 패션소품 아이템인 '패션 선글라스 아이웨어 페어'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지방시, 에스까다, 비비안웨스트우드 등 총 20여개 선글라스 브랜드가 참여하며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안나수이, 제냐스포츠, 에드하디에서는 10만원대 합리적인 가격의 미러 선글라스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브랜드별 특가상품도 다수 기획했으며 상품 외에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내달 3일 오후 2시와 4시에 1층 행사장에서 모델들이 올해 유행하는 선글라스를 직접 착용하고 런웨이를 걷는 '유명 선글라스 쇼'를 전개하고 각각 참여 브랜드에서 사은품 증정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김영섭 신세계 해외잡화담당 상무는 "내달부터는 기온이 더 올라 옷차림 또한 더욱 가벼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 두가지 아이템만으로도 패션감을 나타낼 수 있는 원 포인트 패션소품 인기는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