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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광역시 승격 기원' 진해구민 다짐대회 열려

안 시장 "창원광역시를 만들어 자손만대에 큰 희망 주자"

윤요섭 기자 기자  2016.05.31 09: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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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창원광역시승격 범시민추진협의회 진해구지역위원회(위원장 김성근)는 30일 진해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창원광역시 승격 진해구민 다짐대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안상수 창원시장, 김철곤 창원광역시승격 범시민추진협의회장, 김성찬 국회의원, 정철영 진해구청장, 지역 시·도의원, 창원광역시승격범시민추진협의회 관계자와 동추진위원, 진해구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역시 승격'을 기원했다.

식전행사에서 코리아예술단의 '창원광역시 승격' 축하공연에 이어 '백세인생'을 개사한 '창원광역시 로고송’을 함께 부르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공식행사는 대회사, 격려사 및 축사 광역시 승격 염원을 담은 팀별 장기자랑, 선언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김성근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광역시 승격을 바라는 진해구민들의 행동하는 열정을 결집하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이 자리에서 보여준 진해구민의 결집된 역량을 바탕으로 '광역시 승격'의 그날까지 진해구지역위원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군항제 기간 광역시 홍보부스  운영 등 진해구 주민들이 펼쳐 온 광역시 승격 활동을 보니 광역시 승격의 꿈을 반드시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고 제언했다.

또 "올 하반기에는 지난해 서명한 서명지를 갖고 국회 입법청원을 하고 법률안이 발의되도록 하겠다"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창원광역시 승격은 창원시민으로 하여금 정당한 삶과 번영을 이루게 하는 동시에 창원시민이 가진 단결된 힘을 발휘해 살기 좋은 창원광역시를 만들어 자손만대에 알려 큰 희망을 주자"고 선언문을 낭독해 호응을 얻었다.

한편 창원광역시 승격을 위한 진해구민의 다짐과 함께 화합의 장으로 다채롭게 전개된 이날 행사는 관내 주민이 참여하는 댄스, 노래 등 장기자랑과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성공리에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