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남도는 도내 우수 농식품 가공업체들의 중국 내륙시장 개척을 위해 중국 무한해외교류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날 수출박람회는 현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상담회를 개최해 실질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했으며, 참가업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중국 무한국제박람회장에서 개최한 수출박람회는 경남의 우수농식품 10개업체 140여개 제품이 참가했으며, 5만달러 현장판매와 320만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남도가 개최한 이번 수출상담회는 한국 농식품들이 포화상태인 기존의 중국시장이 아닌 신흥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내륙도시의 시장개척을 위해 개최됐다.
중국 바이어 가보무역유한공사 난학설 사장은 "현재 무한과 무석, 제남 등 중국의 2선, 3선 도시는 한국 식품에 대한 호응도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 무석, 제남, 청두 등의 신흥시장 개척을 위한 상담회도 개최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경남도 농산물유통과장은 "새로운 시장개척과 수출선 다변화를 위해 올해 추경에 '해외 신시장 개척 마케팅비' 4억5000만원을 편성했다"며 "앞으로 공격적인 해외마케팅과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