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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사내합창단 '창단 2주년 정기공연' 펼쳐

하영인 기자 기자  2016.05.30 17: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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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28일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녹십자 R&D센터 대강당에서 사내합창단 '지오코소' 두 번째 정기 공연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녹십자와 녹십자의 가족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지오코소는 이탈리아어로 '즐겁게 연주하라'는 뜻을 지녔다. 2014년 5월 창단한 이래 올해로 두 번째 정기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 지오코소는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 △푸니쿨리 푸니쿨라(Funiculi Funicula) △향수 등 9개 곡을 합창하며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임직원과 가족뿐 아니라 녹십자가 후원하거나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성심원'(경기도 용인)과 '꿈을 키우는 집'(경기도 수원) 아동들을 초청, 노래를 통한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자 기획됐다.

황유경 지오코소 합창단장은 "'음악을 통한 즐거움의 확산'이라는 합창단 창단 취지를 지속적으로 교류 중인 복지관 아이들과 나눠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합창단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선율로 더 많은 이웃에게 기쁨과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녹십자는 합창단의 지역사회 문화 행사 이외에도 신우회의 한사랑장애영아원 봉사, 축구회의 해든솔 아동 초청 행사, 마라톤회의 지역사회 마라톤 대회 지원봉사 등 동호인회의 특성에 맞는 나눔의 문화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