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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 양육시설 퇴소 아동 자립 지원 사업 실시

경제적·정서적 어려움 겪는 아동에게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약속

김수경 기자 기자  2016.05.30 16: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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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메트라이프생명(대표 데미언 그린)이 출연해 운영하는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은 아동복지양육시설에서 퇴소한 청소년의 건강한 자립을 돕기 위해 '양육시설 퇴소 아동 자립지원 후원 사업'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아동공동생활가정(이하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여건과 보호, 양육을 제공하고 있는 시설이다. 이곳에서 보호 중이던 아동은 만 18세가 돼 보호조치가 종료되면 그룹홈을 퇴소해 자립해야 한다. 

이때 아동들은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을 겪지만 이에 대한 사회적 지원이나 대책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 사업은 그룹홈 아동들이 사회 진출 시 맞이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건강한 시민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 아동 공동생활가정지원센터와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이 함께 마련했다.
 
28일 서울 베스트웨스턴 국도호텔에서 이 사업의 하나로 '자립토닥-후원자와의 만남'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자립을 앞둔 그룹홈 아동 및 시설장, 메트라이프생명 임직원 및 재무설계사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앞으로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은 자격증·어학·기술 취득 등을 위한 교육비 지원·경제교육·진로지도 등 아동 대상 워크숍, 자립을 돕는 그룹홈 시설장 대상의 세미나, 후원자와의 만남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자립을 도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