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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파생상품 모의거래시장 통화·국채선물로 확대

4월 누적 가입자 수 1만명 돌파…모의거래 대상종목 확대 지속 노력

이지숙 기자 기자  2016.05.30 1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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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거래소는 적격개인투자자제도 시행에 따라 12월에 개설된 파생상품 모의거래시장의 대상종목을 통화선물과 국채선물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적격개인투자자제도는 파생상품시장을 전문투자자 위주의 위험관리시장으로 발전시키고 일반개인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일반개인투자자의 파생상품시장 참여시 사전교육과 모의거래 이수를 의무화하고 있다.

거래소는 코스피200 선물·옵션 종목을 시작으로 투자자 교육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파생상품 모의거래시장 거래 대상종목을 확대해왔다.

지난해에는 현·선 연계거래를 포함한 다양한 투자방식을 모의거래 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미니 코스피200 선물·옵션, 개별 주식 선물·옵션 및 현물 주식을 대상종목에 포함시켰다.

거래소 관계자는 "4월 누적 가입자수가 1만명을 넘는 등 교육효과가 제고돼 향후 파생상품시장의 양적·질적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