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CJ푸드빌은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 더플레이스(THE PLACE)가 서울스퀘어 빌딩에 6번째 매장을 개설했다고 30일 밝혔다.
27일 문을 연 더플레이스 서울스퀘어점은 서울역 맞은편에 있는 서울스퀘어 1층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입주사 임직원이 약 5000명에 달하는 매머드급 빌딩으로 드라마 '미생'의 주요 촬영지로 유명세를 탔다.
지하 1층과 1층에는 여러 식음시설과 은행, 헬스앤뷰티숍 등으로 구성한 서울스퀘어몰이 있어 외식과 쇼핑을 겸하려는 인근 직장인의 방문이 잦다.
이번 더플레이스 6호점은 오피스 빌딩 첫 입점 매장인 만큼 한정된 시간에 식사를 마치는 직장인들의 이용 특성을 감안해 빠른 주문이 가능하도록 요일·시간대별 특화 메뉴를 제공한다.
우선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점심시간에는 매일 할인가로 제공하는 '오늘의 점심(Today’s Lunch Menu)'을 선보인다.
팀 단위 방문도 고려해 여러 명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피자, 파스타, 샐러드로 구성한 '스페셜 세트메뉴' 3종도 출시했다.
이외에도 회식, 저녁 모임 등을 겨냥해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맥주와 안주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성한 '비어세트' 3종을 판매한다. 주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브런치 메뉴 2종을 운영한다.
더플레이스 서울스퀘어점은 총 116석 규모다. 비즈니스 미팅을 위한 8인석 룸도 마련했다.
홀은 내부 계단으로 올라갈 수 있는 어퍼홀(Upper Hall)을 배치해 2개 공간으로 나눴다. 이뿐 아니라 황금빛 아치형 벽과 오픈 키친을 설치해 넓고 시원한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도심 속 바쁜 직장인들에게 여유로움과 편안함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외식 공간이 되고자 한다"며 "서울 한복판에서 재료 본연의 맛에 충실한 정통 이탈리안 요리를 맛있게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더플레이스는 서울스퀘어점 외 광화문점, 강남역점, 코엑스몰점, 광교 아브뉴프랑점, 판교 현대백화점점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