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광양복합업무단지와 웰빙카운티단지 통합 개발을 위한 사업시행자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는 31일부터 8월31일까지 3개월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내에 추진한 광양복합업무·웰빙카운티단지는 광양시 광양읍 도월리 일원 4701㎢(142만평)를 복합업무 및 1만7000명 인구수용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민간사업자 공모 절차를 거쳐 2020년까지 민자 1조1694억원을 투입해 개발이 추진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곳은 남해고속도로, 경전선, 국도2호선 등 접근성이 양호한 지리적 요충지로 택지개발의 최적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북측으로는 광양역과 접해 있고 10분 내외 근거리에 국가기반시설인 광양항, 광양제철소가 위치하고 있다.
현재 바로 인근에 기능성 바이오소재 유치를 위한 3.0㎢(91만평) 규모의 세풍산업단지가 개발 중이다.
사업 참여 의향자는 공모지침에 따라 사업제안서를 8월31일 오후 6시까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을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하며 우선협상대상자는 평가를 거쳐 오는 11월 중 발표할 계획이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친환경 고품격 주거단지와 인근 산업단지·광양항 등을 지원하는 무공해 업무·물류기업이 입주하는 복합단지가 조성되면 경제자유구역은 물론 전남 동부권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