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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앤비컨설팅, 모성보호프로그램…일·가정 조화 우선

'승진목표제' 통해 여성관리자 비율 해마다 증가

김경태 기자 기자  2016.05.30 12: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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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25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남녀고용평등 강조주간 기념식'에서 제이앤비컨설팅(대표 이수연)이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이란 남성과 여성이 조화롭게 근무할 수 있는 일터를 지향하고 △남녀고용평등 제고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적극적인 제도마련 및 모성보호 △여성 관리자의 확충 △직업능력개발 △성희롱 없는 일터 조성 △직장 어린이집 운영 등을 통해 여성인력 활용에 크게 기여한 기업이 대상이다. 

또 △모집 △채용 △승진 △배치 △정년 △임금 △교육 등에서 성차별적 관행을 선도적으로 개선한 기업을 말한다. 

제이앤비컨설팅은 성별 간 차별이 없고, 다양한 모성보호프로그램 및 제도적 뒷받침을 통해 일과 가정의 조화를 우선시 하고 전 직원 모두가 일과 여가의 조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제이앤비컨설팅은 우수 여성인력의 전략적 활용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운영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승진목표제'를 구축해 승진심사 시 여성인력에 대한 할당제를 통해 승진자 중 최소 20% 이상은 여성 직원이 승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심사 시 한 명 이상의 여성위원은 반드시 심사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성별 간 차별 없는 승진심사를 진행한다. 

제이앤비컨설팅은 이런 승진심사제를 통해 여성관리자의 비율이 늘어나고 있으며, 지난해 관리자급 여성인원이 전체의 87.5%를 차지할 정도로 여성 관리자가 많다.

이수연 대표는 "제이앤비컨설팅은 남녀직원 모두 동등한 기회의 제공과 일·가정의 조화를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기업"이라며 "남녀고용평등 및 가족친화기업으로서 입지를 확립해 전 임직원들의 사기충전과 애사심이 증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일과 가정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암묵적인 강요를 받는 사회에서 제이앤비컨설팅의 직원들은 자신의 역량과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여성이 결혼·출산·육아의 단계를 거치면서 직장을 떠나거나 경력이 단절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 사내에 제도적 장치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컨택센터 분야에서 차별화된 전문성과 노하우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는 제이앤비컨설팅은 △2015 일·가정양립 우수중소기업 표창 △2015 가족친화우수기업 장관상 표창을 수항한 바 있고, 2016년 여성인재경영대상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일·가정 양립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