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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마트 "축구하러 홈플러스 가요"

서수원점 HM 풋살파크, 年 5만명 고객유입 전망

하영인 기자 기자  2016.05.30 10: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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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홈플러스는 스포츠마케팅 전문기업 HM스포츠와 손잡고 서수원점에 세운 'HM 풋살파크'에서 28~29일 양일간 초등학교 1~4학년 대상 유소년 축구대회가 열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축구대회에는 초등학교 1~2학년 9개팀, 3~4학년 16개팀, 총 25개팀이 참가해 48경기를 치렀다. 이에 250여명의 선수를 비롯해 경기를 응원하러 온 가족과 친지, 코치진, 관계자 등 이틀간 1500여명의 시민이 서수원점을 다녀갔다.

홈플러스 서수원점 HM 풋살파크는 대형마트 처음으로 선보이는 대규모 전문 풋살구장으로, 연중 어느 때나 지역 시민들이 풋살이나 축구, 생활체육을 위해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총 면적 2910㎡ 규모에 길이 42m, 너비 22m의 국제규격 실외구장 2개와 길이 33m, 너비 12m 실내구장 2개를 갖췄다.

지난 11일 HM 풋살파크를 오픈한 이후 20일 만에 200명 이상의 유소년 축구 아카데미 회원을 모집했으며 성인 대관 역시 연일 주말예약 매진을 기록하는 것은 물론, 평일 오후 7시 이후 예약률도 9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향후 클럽 회원과 가족들 방문으로 서수원점에만 연간 누적 기준 5만여명의 신규 고객이 유입될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에서는 유휴부지를 활용해 부가 수익을 내는 것은 물론, 풋살파크 이용객들이 레스토랑, 푸드코트 등 대형마트 내 편의시설로 유입되는 '샤워 효과'도 톡톡해 대형마트의 새로운 성장모델이 될 것으로도 보고 있다.

홈플러스는 HM 풋살파크를 K리그 클래식 수원삼성 블루윙즈 유소년 아카데미 훈련공간으로 활용해 우리나라 축구 꿈나무 성장에 기여하고 지역 시민들의 생활체육공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장으로 만들 방침이다.

이동준 홈플러스 몰 리빙팀장은 "홈플러스 풋살클럽은 우수한 접근성과 공간을 활용, 도시에 부족한 체육시설을 채워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모델"이라며 "고객이 매장을 찾는 것만으로 즐겁도록 다양한 변신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