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는 지난 27일 오후 6시30분 울산롯데호텔에서 지역 국회의원 당선인을 초청해 "울산경제, 위기를 탈출하자"는 주제로 지역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상의 회장단과 정갑윤 국회의원, 강길부 국회의원, 이채익 국회의원, 박맹우 국회의원, 윤종오 국회의원, 김종훈 국회의원이 참석해 현 지역경제 어려움에 공감하고 정치권과 경제계가 함께 협력하자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전영도 회장은 "지역경제는 주력산업의 침체에다 특히 조선 산업의 위기까지 겹쳐 더욱 혹독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현 위기 탈출을 위해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울산의 지속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해결책을 찾는 것이 중요한 만큼 당선인들이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최근 조선 산업 불황으로 인한 지역경제의 타격과 불안한 노사관계와 관련, 수주절벽에 대한 조기발주 검토와 협력업체의 폐업으로 인한 특별고용지원업종 및 고용위기지역 지정, 그리고 유동성 부족으로 인한 금융확대 및 협력사 물량확보 등 정부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당선인들은 울산의 미래를 위해 여·야가 인식을 같이해 울산발전이라는 공통된 목표 아래 정책적 협조를 통해 대응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아울러 조선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발전할 수 있는데 필요한 지원책을 강구, 조속히 실행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