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기자 기자 2016.05.28 12:53:47
[프라임경제] 박주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27일 중국 대표 여행사와 중국인 관광객 2만명을 광주로 유치하는 내용의 관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후 4시 광주광역시청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박주선 위원장 외에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중국 현지 7개 여행사 대표인 쪼우하이셩 쩐뤼왕그룹 부회장, 전병준 (사)한중청년리더협회 이사장 등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중국 여행사는 관광객 연 2만명을 유치하게 되며, 광주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남도음식체험, 지역전통시장 및 프린지페스티벌 등 축제 즐기기, 지역 맛집 투어, 의료관광 건강검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올해 1월부터 박주선 국회 교문위원장과 전병준 한중청년리더협회 이사장이 중국의 상하이, 베이징 등 대도시를 수차례 방문하며 현지 여행사 CEO들을 만나 설득해 성사됐다.
한중청년리더협회는 중국 측 회원들을 동원해 현지 관광 관련 업체 경영진들 소개를 받고, 이들과 박주선 교문위원장의 만남을 주선하는 식으로 유커 유치를 도왔다. 한중청년리더협회는 중국 유력 경제계 인사 다수가 속한 한중 교류 민간단체다.
중국 관광객 유치를 도운 박주선 교문위원장은 "지금껏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의 대부분은 서울과 제주도에 집중됐는데 앞으로는 한국의 지방도시들이 중국에서 각광 받아 새로운 여행지로 떠오르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윤장현 시장은 "광주시가 유치한 단일 중국 관광객으로서는 최대 규모"라면서 "민간단체인 한중청년리더협회와 박주선 교문위원장이 중국을 직접 방문해 광주 관광 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이에 전병준 이사장은 "이번 유커 유치는 협회가 지난해부터 한중청년리더포럼, 한중 청년 미술 교류전 등 각종 사회 공익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것의 일환"이라고 설명을 보탰다.
여기 더해 "박주선 교문위원장과 광주시와 협력해 이번 유커 유치에 성공한 것처럼 앞으로도 민간단체와 지방자치단체, 정치인간의 교류와 협력이 더 많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박훈희 한중청년리더협회의 부회장도 "서울과 제주 등 일부 유명 관광지에 집중됐던 현재의 관광 지형에서 벗어나 광주를 비롯해 전국의 맛과 멋을 겸비한 지방 도시들의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기틀을 닦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4곳의 여행사는 올해 7월부터 중국 전역에서 3박4일 또는 4박5일의 광주 여행상품을 판매해 12월까지 2만명을 순차적으로 광주에 보내고 관광객들은 대부분의 일정을 광주에서 소화하게 된다.
관광객 확보를 위해 이들 여행사는 중국 최대 미디어 회사 중 하나인 신화미디어그룹(新華傳媒)과 협약을 체결, 별도의 인터넷 사이트에 페이지를 개설해 광주 여행 상품을 인터넷상으로 홍보하고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