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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 가고 홍채 시대" 삼성전자 홍채인식 태블릿 공개

임재덕 기자 기자  2016.05.25 1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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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전자가 25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홍채인식 기술을 탑재한 태블릿 '갤럭시 탭 아이리스'를 공개했다. 5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홍채인식용 카메라가 탑재됐다.

홍채인식은 △지문보다 많은 고유한 패턴을 가지고 있고 △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해도 정확히 인식할 수 있으며 △비접촉 방식이라 거부감이 없어 차세대 생체 인식방법으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갤럭시 탭 아이리스는 인도 내 은행 업무·여권발급·납세·헬스케어·교육 등 전자 정부 업무에 활용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아이리스가 쉽고 편리하게 개인 생체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인도 정부가 추진하는 IT 활성화 정책인 '디지털 인디아'를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도 정부는 약 12억 인도 국민의 홍채와 지문정보를 등록하고 생체 인식 카드를 발급하는 프로젝트인 아드하르(Aadhaar)를 추진하고 있다. 갤럭시 탭 아이리스는 아드하르(Aadhaar)를 추진하는 인도 신분증 발급위원회 UIDAI(Unique Identity Authority of India)의 생체정보 등록과 인증에도 활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홍채인식 기술로 은행과 금융권, 더 나아가 정부의 다양한 업무에서 빠르고 안전하게 개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갤럭시 탭 아이리스의 스펙은 최첨단 홍채인식 기능을 탑재하면서도 인도 정부와 금융기관의 수요에 맞춰 상대적으로 저사양으로 구성됐다.

디스플레이는 해상도 1024×600의 7.0인치 WSVGA이며 1.2Ghz 인텔 쿼드 코어 프로세스에 1.5 기가바이트(GB) 램, 8GB 내장공간과 마이크로 SD 슬롯(200GB 지원 가능), 5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홍채인식 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두께는 9.7mm, 무게는 327g, 배터리 용량은 3600mAh이다.

갤럭시 탭 아이리스는 1만3499인도루피(우리돈 약 23만6000원)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