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반도건설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9.0' 계약완료

남동탄 실수요 몰리며 중대형에 단지특화로 분양 완판

이보배 기자 기자  2016.05.25 16:20:1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반도건설은 지난해 11월 말 분양한 동탄2신도시 호수생활권인 A98블록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9.0'이 중대형에 단지 특화 설계로 분양시작 6개월만에 완판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처럼 남동탄 지역에 분양 중인 아파트가 완판된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그동안 북동탄 지역에 비해 주목받지 못했던 남동탄 분양시장은 분양이 취소되고, 미분양 적체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던 이유에서다. 그러나 최근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남동탄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동탄2신도시 P공인중개사 관계자는 "하반기 수서~평택 간 고속전철 SRT 개통으로 서울 출퇴근 수요자는 시범단지(북동탄) 인근을 선호하겠지만 동탄, 화성, 수원 등 인근 직장인 실수요자는 쾌적한 자연환경과 호수공원 조성계획 발표 등 개발호재가 풍부한 남동탄 시장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북동탄에 비해 분양가는 저렴한 반면, 입주 후 호수생활권이 갖는 미래가치는 북동탄에 비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는 것.

실제 이달 3일 경기도시공사가 호수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실수요자들의 눈길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광교신도시 호수생활권 전용면적 84㎡의 경우 5월 현재 매매가는 6억9500만원, 약 3.5㎞ 떨어진 전용면적 84㎡의 매매가는 5월6000만원으로 1억원 이상의 매매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여기 더해 북동탄시장의 호황도 남동탄 분양시장을 긍정적으로 이끌고 있다. 지난 19일 금융결제원 자료를 보면 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 1차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총 32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3024건이 접수, 평균 71.9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 모두 마감됐다. 이달 분양한 동탄역더샵센트럴자이2차도 평균 23대 1로 청약경쟁률이 높았다.

아울러 북동탄에 비해 저렴한 분양가도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남동탄이 위치한 동탄면의 경우 평균 분양가가 3.3㎡당 평균 1048만원선이었지만, 북동탄은 1240만원으로 200만원 이상 차이가 난다. 전용 84㎡아파트의 경우 7000만원 이상 차이가 나는 셈이다.

이와 관련 지난해 하반기 분양이 취소되거나 미분양물량 약 800가구가 남아있던 남동탄시장은 올 상반기에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다.

김정호 반도유보라 홍보팀장은 "최근 3개월 사이에 계약건수가 급속히 늘면서, 남았던 미계약분이 모두 완판됐다"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9.0' 물량은 중대형 아파트로, 중소형이 아닌 중대형이 모두 완판된 것은 남동탄시장이 살아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주요한 사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