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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경남 위원장들 "신공항은 부산 가덕도 적합"

경제성·안전성 고려 가덕도 적합, 신뢰성 있는 입지선정 요구

강경우 기자 기자  2016.05.25 15: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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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더민주) 경남지역 5개 위원장들이 25일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동남권 신공항은 가덕도에 유치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더민주 소속 서소연, 백두현, 변관용, 김종길, 김기운 지역위원장은 내달 동남권 신공항 입지선정 용역결과 발표를 앞둔 가운데 동남권 신공항은 가덕도에 안착해야 된다고 입을 모았다.

우선 경제성면에서는 "가덕도 인근 국수봉을 절취해 매립재로 활용하면 밀양의 산지 절취 비용보다 저렴한 6조원의 공사비가 들 것으로 추산되고, 밀양의 경우 2011년 동남권 입지 평가 때 활주로 1개 7조8500억원, 2개 10조3000억원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안전성면에서는 "가덕도가 연평균 안개 발생 11일, 밀양이 32일로 내륙분지 특성상 안개 지속시간과 발생일수가 많아 공항운영에 장애가 예상되고, 2002년 4월 166명의 사상자를 낸 중국 민항기 김해공항 인근 돗대산 충돌도 시계가 확보되지 않아 일어난 사고"라고 지적했다.

또 "신공항 밀양 내정설은 대구에 있는 K-2비행장을 이전시키고 대구를 개발하겠다는 현 중앙정치인들의 의중이 가미된 것으로 보인다"며 "정치적 논리가 배제된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입지선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남도는 이번 기자회견에 대해 "도내 더불어민주당의 가덕도 신공항 지지는 정치적 갈등을 증폭시켜 여권 내 분열을 야기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의 야비한 술책에 지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