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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연금 3종세트' 출시 한 달…주택연금 신청 전년比 3배↑

일평균 상담건수 364.3건 전년比 6배 증가…20거래일 동안 80.3건 가입

이지숙 기자 기자  2016.05.25 13: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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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내집연금 3종 세트 출시 후 주택연금 가입 신청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내집연금 3종세트 출시 후 한 달간 주택연금 가입신청은 1605건으로 일평균 80건을 기록, 전년대비 3배 증가했다. 가입상담도 7286건이 접수돼 일평균 364건, 전년대비 6배가 늘었다.

상품별로 살펴보면 내집연금 1종(주택담보대출 상환용 주택연금) 182건, 2종(주택연금 사전예약 보금자리론) 2110건, 3종(우대형 주택연금) 420건이 신청됐다.

가입자 분석 결과 1종 가입자의 연령은 73.2세로 주택가격은 2억9900만원, 월지급금은 37만6000원이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76.4%로 최고치였고 주택유형은 아파트(78.0%), 단독주택(8.2%), 다세대(8.2%) 순이었다.

2종 가입자 연령은 48.6세로 세 가지 상품 중 가장 낮았으며 주택가격 평균은 2억7900만원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50.2%)과 비수도권(49.8%)의 비율이 비슷했으며 주택유형은 아파트가 92.6%였다.

3종 가입자는 연령 74.9세, 주택가격은 1억700만원, 월 수령액은 43만5000원이다. 3종 가입자의 경우 비수도권이 64.4%로 수도권(35.6%)보다 높았다. 

금융위는 향후 내집연금 3종세트를 순조롭게 공급할 계획으로, 올해 주택연금 신규가입 목표(8800명)을 초과해 신규가입이 1만2000명 수준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을 하고 있다.

또한 다음 달 중 주택연금 예약상담서비스 개선을 통해 고객이 방문상담을 희망하는 은행을 직접 선택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주택가격 제한(현재 9억원 이하)을 개선해 주택가격이 9억원을 초과하더라도 주택연금 가입이 가능하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주택연금 활성화를 위해 담보대상 주택으로 주거용 오피스텔도 포함할 계획"이라며 "은행의 자체적인 주택연금 상담, 안내능력을 강화하고 주택연금에 대한 홍보도 적극 병행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