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교통사고율을 줄일 수 있는 개인 착용용 안전제품이 있어 화제다. 바로 '루미세이프'가 그 주인공.
루미세이프는 북유럽 핀란드로부터 제조돼 한국에 작년에 출시된 교통안전반사경이다. 어둠에서도 불빛에 비춰지면 반사가 300미터 앞까지 환히 비춰주는 특징이 있으며, 실제 핀란드에선 수십년간 90%이상 루미세이프 착용으로 교통사고율이 감소했다는 통계자료가 있다.
이미 그 제품에 대한 품질과 기능이 탁월해서 교육청, 학교, 경찰서 등 기관 등에서 구매해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기업에서도 홍보 및 판촉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어서 여러 형태로 활용이 가능하다.
먼저 보행자용으로 일반 가방이나 의류에 착용이 가능하다. 언제 어디서든 매달고 다니면 뜻하지 않은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것.
또 하나 뺄 수 없는 부분은 자전거 라이딩을 하는 이들에게도 사고예방이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자전거 안장의 아래 기둥이나 핸들앞부분에 장착 그립을 통해 부착하면 앞뒤로 맞은편 또는 뒤에서 라이트 등에 환하게 반사되며 그 반사기능을 발휘해 반영구적으로 배터리교체가 필요 없이 사용이 가능을 지닌다.
루미세이프는 등산용 가방에도 착용해 야간산행 시 달빛 또는 불빛에도 눈에 잘 띄어 인지가 가능하다. 특히 눈이나 비, 산사태 등 사고 발생시에도 플래시를 들고 찾는 사람들에게 쉽게 발견이 가능해 구명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더불어 애완 페트를 데리고 다닐 때에도 목에 착용하고 있으면, 자전거 또는 사람, 자동차 등에 눈에 띄기 쉬워 교통사고에 예방이 될 수 있다.
루미세이프를 한국에 출시한 모겐토(대표 서철원)는 지난해 핀란드와 제휴를 통해 교육분야와 IT분야 등에 대해 협약을 체결하고, 제품과 콘텐츠를 들여오고 있다.
아울러 교통안전 반사경인 루미세이프를 통해 날로 늘어가는 어린이와 노인들의 교통사고율을 줄이고자 루미세이프를 범국민적으로 사용하도록 각 기업과 단체, 기관들에 적극 홍보하고 제안에 나서고 있다.
한편 모겐토는 IT기업에 걸맞게 루미세이프에 QR코드를 삽입시켜 기존의 교통안전반사기능뿐 아니라 미아방지, 노인찾기, 애완용 동물찾기, 분실물 찾기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과 웹을 통한 안심서비스를 6월부터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사용방법도 간단한다. 휴대전화에서 QR코드 인식 앱을 통해 사이트로 접속해서 연락처 등 찾을 수 있는 정보를 입력해놓으면 된다. 루미세이프가 분실될 경우 사전 입력 정보를 통해 부모 또는 보호자, 혹은 주인을 찾아줄 수 있다.
서철원 모겐토 대표는 "루미세이프가 교통안전 반사경뿐 아니라 미아방지, 분실물 찾기, 노인찾기, 애완용 동물찾기 등 다양하게 학부형과 가족들의 안전과 안심을 추진할 수 있는 범국민 필수 제품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모겐토는 5월에 가정의 달을 맞아 대구 엑스코, 킨텍스 등 안전 박람회 등에서도 참여해 인지도를 확산시키고 있다. 26일에는 코엑스에서 도로교통공단이 주관하는 '2016 교통사고줄이기 범국민운동' 행사에도 3M, 동아제약과 함께 협찬사로 초청돼 루미세이프를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