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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나누는 행복, 신한금융의 참신한 사회공헌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 실천…따뜻한 금융 통해 동반성장 추구

이윤형 기자 기자  2016.05.24 18: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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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한금융그룹의 사회책임경영협의회가 기업조직에 사회공헌 실천문화를 정착시키는데 뚜렷한 방향성을 제시해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사회책임경영협의회는 지난해 1월 신한금융그룹이 이사회에 설치한 조직이다. 그룹의 모든 계열사가 사회공헌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전사적으로 사회책임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단체다.

단체 설립과 함께 신한금융은 사회공헌활동을 계열사 경영평가에 반영하는 등 사회책임경영에 대한 방향성을 수립했다. 이 같은 의지를 내세워 신한금융은 올해 △문화 △복지 △환경 분야의 지역사회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 같은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0일, 한동우 회장을 비롯한 신한금융그룹 CEO들은 서울시 광진구에 소재한 어린이대공원을 찾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무장애 놀이터 만들기'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신한금융의 사회공헌활동은 기본적으로 본업과 연계해 '진심'을 전달하는 것이다. 특히 △공존(복지) △공감(문화) △공생(환경)을 사회책임 경영의 세 가지 중점추진 분야를 선정해 실천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신한금융그룹은 '신한미소금융재단'을 설립해 저신용·저소득층 등 금융소외계층의 자활과 자립을 도모하고자 금융권 최대규모인 700억원을 출자했다. 이를 위시해 지난해 말까지 지원인원 1720명, 지원금액 191억원으로 총 7366명에게 1026억원의 미소금융을 지원했다.

아울러 신한금융은 생활여건이 어려움에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지원하고자 지난 2006년부터 신한은행을 포함한 7개 그룹사에서 1000억원의 출연금으로 신한장학재단을 설립해 지난해 말까지 총 4185명, 195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중소기업도 성장 단계별로 지원하기 위해 '창업→성장→글로벌화' 단계별 상품을 제공하고 관련 제도를 정비했으며, 기업 회생을 돕기 위한 ‘중소기업 힐링프로그램’과 중소기업 무료컨설팅을 확대 실시하는 중이다.

신한금융은 전통 문화 복원 및 보존, 문화인재 육성을 통해 사회적 소통을 이루는데도 힘쓰고 있다. 전통적 가치 보존 및 지역사회에 문화예술 전파를 위한 문화재 사랑캠페인,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활동, 궁궐 지킴이 등의 사업 등이다.

문화인재 육성 방면에서 신한은행은 2009년부터 금융권 최초로 음악영재를 발굴하는 '신한음악상'을 제정, 순수 국내파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 및 지원하고 있다.

이는 대표적인 메세나 활동으로 바이올린, 피아노, 첼로, 성악 등 총 4개 부문이며,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1600만원의 장학금과 해외 유명 음악학교 단기연수 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교육 격차 해소 및 미래 세대 육성을 위해 '아름인 도서관' 지원사업을 전개해 작년 말까지 전국 422곳의 지역아동센터, 아동병원 및 종합사회복지관에 도서관을 건립했다.

마지막으로 신한금융은 '인간과 자연의 공생'을 화두 삼아 환경의 소중함에 대한 각성을 하자는 인류의 의무에도 노력하고 있다.
 
매년 전국 환경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고 예술을 통한 환경의식을 고취시키며, 기후변화와 관련 지속가능경영 평가인 '2015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Korea'에서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 5개사만 선정되는 ‘탄소경영 아너스클럽’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앞으로도 신한금융은 그룹의 철학인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속가능기업으로서 고객과 사회에 최상의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