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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 7월부터 맞춤형 보육 서비스 시행

장철호 기자 기자  2016.05.24 17: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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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고흥군은 오는 7월1일부터 각 가정의 수요에 맞는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2013년 1월1일 이후 출생한 영아로 어린이집 0~2세반이 대상이다. 종일형 서비스와 맞춤형 서비스로 구분 시행되며 종일형 서비스는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12시간, 맞춤형 서비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6시간 동안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다.
 
이중 맞춤형 서비스에 대해서는 필요 때 긴급 보육 바우처를 통해 월 15시간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종일형 서비스 대상자는 맞벌이, 다자녀, 임신, 한부모, 생계급여 및 의료급여 수급가구, 장애 및 간병 등으로 보육 서비스 제공이 필요한 가구다.
 
자격 요건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오는 6월24일까지 관할 읍·면 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복지로 사이트(www.bokjiro.go.kr)에서 온라인 신청 후 증빙서류를 우편 발송하면 된다.
 
그러나, 지난 20일 이전 보육료 수급자는 별도 신청 없이 기존정보를 통해 자격판정 후 종일반 확정 통지서를 받게 된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시행을 통해 각 가구의 보육환경에 맞는 합리적인 보육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면서 "앞으로도 질 높은 보육 환경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