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라남도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귀남) 장흥공공도서관은 이달 21일부터 12월24일까지 매월 셋째 토요일에 책 읽어주는 자원봉사 독서동아리 '책 읽어주는 언니'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귀남) 장흥공공도서관은 어린 학생들이 사춘기를 잘 이겨내고, 타인의 삶에 대해 고민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책 읽어주는 언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
이들은 매월 셋째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까지 중학교 1학년 13명이 독서지도 교사와 함께 독서 후 서로 느낀 점을 교류하는 시간을 보낸다.
장흥공공도서관은 이 같은 방식으로 '책 읽어주는 언니'를 양성, 독서와 거리가 있는 어르신들을 찾아가 책을 읽어준다. 이들은 지난 21일 처음으로 장흥군노인전문요양병원을 방문, 어른신들께 책을 읽어 드렸다.
장흥공공도서관 관계자는 "책과 대화, 그리고 봉사를 통해 나뿐만 아니라 이웃을 돌아보며 사춘기를 보내게 될 것"이라면서 "건강한 청년으로 자랄 수 있도록 책 읽어주는 언니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