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두 달간 상승세를 기록했던 수·출입물량지수가 하락세로 반전됐다.
한국은행(한은)이 24일 발표한 '4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4월 수출물량지수와 수입물량지수는 전년동월 대비 각각 2.9% 하락했다.
이창선 한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 과장은 "지난달 수송장비와 일반기계가 전월에 비해 크게 감소하면서 물량지수가 하락했다"며 "지난달 조업일수가 작년 4월에 비해 1.5일 정도 줄어든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수출물가지수 중 분야별로는 일반기계는 18.7% 하락했고 수송장비는 17%, 전자기기 0.3%씩 각각 줄었다. 수출금액지수도 전기 및 전자기기, 수송장비 등이 감소하면서 전년동월보다 13.5% 내려갔다.
수입물량지수 중에서도 일반기계(-13.7%), 전자기기(-3.8%)가 큰 하락폭을 보였다. 수입금액지수는 수송장비가 증가했지만 광산품, 제1차금속제품, 전기 및 전자기기 등이 감소하면서 같은 기간 15.5% 하락을 기록했다.
수출로 벌어들인 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나타내는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상승했으나 수출물량지수가 하락한 영향을 받아 지난해 같은 달보다 0.6% 하락한 138.54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