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치킨공화국'이라 일컫을 정도로 수많은 종류의 치킨. 많은 치킨 속, 기름에 튀긴 바삭한 후라이드치킨이 여전히 인기를 누리는 가운데 이에 대한 대항마로 구운 치킨이 다양하게 변신하며 소비자들 입맛 사로잡기 나서고 있다.
구운 치킨 브랜드들은 기존에는 상상치도 못했던 다양한 재료와 소스를 이용, 새로운 맛과 비주얼의 메뉴를 선보이며 치킨 시장을 선도하는 중이다. 뿐만 아니라 치킨을 제대로 먹는 방법까지 공개, 소비자들이 보다 맛있게 치킨을 즐기도록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국내 대표 오븐치킨 브랜드 ㈜오엠푸드의 오븐마루치킨은 오븐에 구운 치킨과 이탈리안 요리를 결합한 신메뉴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븐마루치킨이 지난 4월 출시한 2016년 첫 신제품 '오!빠네베이크'는 순살베이크치킨과 치즈가 담긴 빠네빵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퓨전스타일 치킨. 흔히 빠네빵에는 파스타를 떠올리지만 오븐마루치킨은 이런 인식을 깨고 빠네빵과 치킨, 여기에 특제 커리크림소스까지 세 가지를 한 번에 즐기도록 했다.

순살베이크치킨은 100% 국내산 닭다리살을 자체 개발한 천연곡물 파우더와 현미가루를 묻혀 사용, 오븐기로 200℃ 이상의 고온에서 구워내 기름에 튀기지 않아도 속은 연하고 부드러우면서도 겉은 바삭한 식감을 자랑한다. 빠네빵에는 자연산치즈와 최고 품질의 그라나 파다노 치즈를 더해 고소함을 가미하고 커리크림소스로 맛의 재미를 더했다.
이러한 이유로 오!빠네베이크는 2030 여성고객들 사이에서 일명 '빠네치킨'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으며 오븐구이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숯불바베큐치킨전문점 훌랄라치킨은 숯불에 구운 치킨 위에 해산물 베이비크랩을 얹힌 '치크랩'을 선보이며 차별화를 꾀했다. 훌랄라치킨의 '치크랩'은 고추장허브소스를 입혀 숯불에 구워낸 기본 바비큐치킨과 껍질째 튀겨낸 베이비크랩을 올리고, 치즈가루를 뿌려낸 치킨으로, 생소한 재료를 사용해 새로운 스타일의 치킨 메뉴를 완성했다.
치킨과 베이비크랩의 완벽한 조화는 '치크랩'을 출시 두 달 만에 훌랄라의 히트메뉴로 등극하게 만들었다. 특히 베이비크랩은 키토산이 듬뿍 들어 다이어트와 변비예방, 성장발육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며 소비자 만족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새로운 메뉴 출시 이외에도 구운 치킨을 보다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공개한 브랜드도 있다.
오븐구이 치킨 전문 굽네치킨은 매운맛 치킨 '굽네 볼케이노'의 인기에 보답하고자 치킨을 새롭게 즐길 수 있는 레시피를 공개했다. 치킨과 한국인의 식탁에 빠질 수 없는 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치밥(치킨+밥)' 레시피로 구운 치킨의 시장에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최초로 즉석밥인 '햇반'을 판매, 매운 마그마 소스를 함께 제공해 치킨과 밥의 궁합을 더욱 극대화시켰다.
'굽네 볼케이노'는 고추장베이스의 특제 소스를 발라 감칠맛 나는 매운 맛을 구현한 치킨으로, 오븐에서 구워 기름기 없는 담백한 치킨 위에 담백한 볼케이노 소스를 발라 오븐에서 두번 구워내 매운맛을 더욱 깊고 강렬하게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매콤한 볼케이노 치킨의 살을 분리하고, 무, 참기름, 마그마 소스, 햇반 1공기, 김가루를 이용, 프라이팬에 넣고 볶으면 치밥(치킨+밥)이라는 또다른 메뉴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