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 최대 작약꽃 재배지인 전남 강진군에서는 최근 노재 재배 절화작약의 수확이 한창이다.
23일 강진군에 따르면 작약은 다년생 숙근성 초본식물로서 우리나라에서는 함박꽃으로 불리며 주로 뿌리를 한약 재료로 이용한다.
유럽에서는 꽃이 크고 화려하고 아름다워 화훼용으로 이용 개발돼왔는데 최근 국내에서도 부케 등 고급화훼 소재로 소비가 늘고 있다.
꽃으로 이용하는 작약은 우리나라에 약 10㏊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전남에는 7㏊로 국내 면적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강진은 30농가 6.5㏊로 전남 92% 전국 65%를 점유해 명실공히 국내 최대 작약꽃 생산지다.
강진지역 주 생잔지인 마량면 기준으로 노지 작약꽃의 수확은 보통 5월 상순부터 약 20일간 이뤄지며 꽃을 수확할 수 있는 기간이 약 1주일로 짧아 전국적으로 수확 물량이 집중된다.
따라서 가격이 하락하는 단점이 있다. 올해 노지 작약꽃의 10a당 평균 생산량은 1만8000본, 예상 소득은 10a당 2000만원(1100원/본) 정도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진군은 주로 약재(뿌리)로 사용되던 작약의 화훼 가치에 주목하고 수년 전부터 재배면적을 확대해오고 있으며 올해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1.8㏊의 면적 추가 확보 및 출하시기 조절·유통기간 연장 방법 등에 관해 다양한 시범사업을 추진, 전국 제1의 절화작약 생산단지의 명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동근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강진군은 전국 최대의 모란·작약 재배군으로 매년 소비량 증가추세에 있는 절화용 작약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면적 확대 및 작약 재배·유통기술 개선에 노력해 농업인들이 소득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남도답사 1번지! 화훼 1번지'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절화수국 수출단지 조성, 4계절 모란꽃을 볼수 있는 '세계 모란공원 조성', 절화작약 특화단지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화훼 관련분야 산업을 적극 육성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