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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수면마취·전신마취 그리고 국소마취

진석인 압구정 메디코스피부과 원장 기자  2016.05.23 07: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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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5월이지만 초여름을 방불케하는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자연스레 노출의 계절이 돌아왔다.

계절의 변화에 대한 반가움보다 '어떻게 하면 삐져나온 살을 감출수 있을까'라는 고민해결책으로 지방흡입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지방흡입 시 수면마취 또는 전신마취가 반드시 필요한지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우선 마취는 국소마취인 튜메슨트 마취와 수면마취라고 불리는 의식하 진정마취 그리고 전신마취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지난 1987년 Dr. Klein에 의해서 튜메슨트 국소마취 방법이 개발되면서 전신마취는 거의 쓰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튜멘슨트 마취는 국소마취제를 가느다란 캐뉼라라고 하는 관을 이용해 피하 지방층에 주입하며 물리적 통증을 느낄 수 있지만 5분이내의 짧은 시간만 지나면, 이후의 과정에서는 편안함을 느낄 수가 있다.

이러한 국소마취는 통증 없는 수술·출혈을 최소화해 수술 후 24시간까지 수술 부위가 편안함 등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국소마취에 따른 결과로는 수술 및 시술 과정에서 환자는 의사와 대화를 할 수 있으며, 부분적인 불편함을 대화를 통해 줄일 수 있고 수술 중 의료진과 협조가 가능하다.

따라서 수술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수술 후 빠른 일상생활 복귀 및 회복시간 단축이 장점이다.

수면 마취(의식하 진정마취)는 수술에 대한 불안감이 심한 경우, 통증에 예민한 경우 등에서 환자의 불편감을 줄이기 위하여 튜멘스트 국소마취와 병행해 시행한다.

최근 의료 기술의 발달로 수면마취(의식하 진정마취)는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수술을 위한 방법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다만 사전에 심혈관계 질환, 호흡기 질환, 약물 알러지 및 현재 복용중인 약 등에 대해서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

그리고 수술 전 8시간 이상의 금식과 수술 후 마취가 완전히 깰 때까지 충분한 안정기가 지난 후 퇴원해야 하는데 당일에는  자가 운전은 하지 말아야 한다.

과거에 비해 마취 약물의 발달, 환자상태 모니터링 기계의 발달, 수술 전·후 검사 방법의 발달 등으로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수술을 받면서 부작용은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

끝으로 여름철 다이어트, 비만으로 인한 건강의 위협요소 제거 등의 이유로 지방흡입 시 수면마취(의식하 진정마취)는 필요한 경우에만 튜멘슨트 국소마취와 함께 시행하고, 충분한 수술 전 후 검사와 모니터링이 필수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진석인 압구정 메디코스피부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