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이화 기자 기자 2016.05.22 12:08:46
[프라임경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20일 벤처 경진대회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보스턴 매스챌린지(Mass Challenge)' 본선에 한국 스타트업 'EYL'와 'Optimed' 두 팀이 진출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스챌린지는 매년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초기벤처 경진대회로, 올해 1700여개 스타트업 팀 중 128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 중 국내 팀이 포함된 것으로, 본선 진출팀은 4개월 간 집중 멘토링 후 10~20개의 우수팀이 최종 선발된다.
이번에 본선 진출한 두 팀 중 EYL팀은 그동안 막대한 개발비용 등으로 인해 군사 분야 등 일부 분야에서만 사용됐던 양자난수생성기를 저렴한 가격으로 초소형화했다.
난수생성기가 개발되면 인터넷 정보보안·사물인터넷·전자상거래 인증 등에 손쉽게 활용될 수 있는 아이디어다.
Optimed팀은 내시경이 세척이 어려워 바이러스 감염의 통로가 되는 것에서 착안해 1회용 내시경을 개발 중이다.
한편, 미래부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벤처기업이 매스챌린지 본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작년부터 글로벌혁신센터(Korea Innovation Center·KIC)를 통해 사전 훈련 프로그램인 'KIC 스타트 매스 챌린지(Start Mass Challenge)'를 운영해 왔다.
올해는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국내 민관 창업보육기관으로부터 유망 창업기관을 추천받아 2.6대 1의 경쟁을 통해 선정된 25개 팀이 동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미래부는 매스챌린지 도전 프로그램이 1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본선 탈락한 스타트업 중 우수한 기술력이 인정되는 곳에 대해서도 KIC 워싱턴(센터장 김종성)에서 창업보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