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비바람에 노출되고 양철판 칸막이로 지탱해온 남루한 구도심지역 독거 어르신 주택이 한 기업의 사랑과 봉사로 '사랑의 보금자리'로 말끔히 단장됐다.
이번 삼남석유화학㈜ 여수공장(공장장 채승우) 한사랑 봉사단의 노력으로 단장된 주택은 동여수노인복지관과 함께 2012년부터 추진해온 사회공헌사업 집수리 사업 6번째다.
수리 대상 주택은 양철 칸막이만 설치돼 있어 비바람에 속수무책이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혼자서 일상생활을 하기에는 매우 열악한 환경이어서 지난 4월 말 이모 어르신(84·여·여수시 중앙동) 주택에 대해 현장조사를 벌였다.
이어 지난 2일 공사를 시작해 실외 화장실을 전면 개축, 어르신이 화장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손잡이(가드레인)를 설치했다. 아울러 이동 통로에 전등설치와 함께 주택 지붕과 벽면을 전면 수리해 비바람으로부터 보호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내·외부 도색과 함께 수도시설을 정비해 어르신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이날 사랑의 보금자리 6호 준공식은 지난 19일 집수리 현장에서 삼남석유화학㈜ 채승우 공장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봉사단원, 중앙동 관계자, 그리고 복지관 임직원과 지역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삼남석유화학㈜은 지난 2012년 동여수노인복지관과 사랑의 집고치기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사회통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그동안 26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랑의 집고치기 사업을 전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