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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피규어' 아이엣지 "뜻깊은 날·특별한 날 평생 소장하세요"

SNS 입소문 '20여년간 노하우' 특색있는 피규어 '선두주자'

김경태 기자 기자  2016.05.20 09: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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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피규어 시장이 확대되면서 보다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한 나만의 피규어에 관심이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20여년간 제품 개발 및 기구 설계, 금형설계 등 다양한 기술 노하우를 지닌 아이엣지가 미래혁신 기술인 3D 프린터를 활용한 3D 피규어 시장에 문을 두드리면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키덜트(kidult)'는 어린이를 뜻하는 '키드(Kid)'와 어른을 의미하는 '어덜트(Adult)' 합성어로, 주로 유년시절 즐기던 장난감이나 만화·과자·의복 등에 향수를 느껴 이를 다시 찾는 20∼30대의 성인계층을 말한다.

이런 키덜트 영향으로 관련 제품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장난감과 만화가 결합된 피규어 시장 인기는 더욱 폭증하고 있는 추세다. 최근에는 한 발 더 나아가 특별한 날을 기념하거나 혹은 기억하기 위한 자신만의 특별한 피규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래혁신 기술인 3D 프린터를 활용한 특별한 피규어를 제작하는 업체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대표 3D 피규어 업체인 아이엣지를 만나봤다.

◆고객 감동 통한 보다 나은 행복한 삶 실현

"3D 프린터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다양한 곳에 이용되고 있는데, 특히 최근에 주목 받는 것은 아마도 '나를 닮은 피규어 제작'이 아닐까 싶다. ​그날의 기억을 그 모습 그대로 남긴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는 일이며, 특히 웨딩이나 가족, 기념일에 만드는 것은 평생 소장할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3D 프린터는 말 그대로 3D 도면을 바탕으로 3차원 물체를 만들어 내는 것을 말한다. 최근 재료 범위도 점점 넓어지고 다양한 산업에서 이용되면서 더욱 기대되고 주목되고 있으며, 인물피규어 외에도 산업, 생활, 문화 등에서 사용된다.

아이엣지는 '고객 감동을 통한 보다 나은 행복한 삶을 실현'을 목표로 지난해 7월 초기 자본금 2억원으로 설립됐으며, 벤처기업인증(제20150109843)도 획득했다. 20여년간 제품개발 및 기구설계, 금형 설계 등 다양한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역 설계와 시제품 제작에 이르기까지 제품개발 전 과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황규수 대표는 "사실 벤처기업 인증도 대개 1여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불과 1달 만에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며 "우리 인력의 기술력과 20여년간 노하우가 3D프린터에 대한 트렌드에 맞아 떨어졌다"고 언급했다.

사업 영역으로는 △제품 개발 및 역 설계 △시제품 및 시 생산 △3D 스캔 및 3D 프린팅 출력 △3D 실사 피규어 및 캐릭터 △상품거래 및 맞춤제작 △장비 판매 및 교육으로 구분된다. 특히 3D 프린트를 이용해 △3D 기구설계 및 모델링 △3D 스캐닝 및 역 설계 △시제품 제작 및 출력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중 기구설계 및 개발·개발 팔로우 업(FOLLOW UP) 등을 양산하는 3D 기구설계 및 모델링 서비스는 계획한 제품을 구상화·도면화해 세밀하고 정확한 3D 모델링 및 양산화시킨다.

고정밀도 3D 스캐너를 이용하는 3D 스캐닝은 다양한 제품 3D 데이터를 얻을 수 있으며, 이렇게 측정된 데이터를 역설계 및 비교분석 등 목적에 맞도록 활용 가능하다.

또 3D 스캐닝을 통해 얻은 3D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제제품을 분석하는 역 설계(Reverse Engineering)의 경우 3차원 CAD데이터를 형성하며, 실제품을 도면화해 제품 생산과 원하는 형태로 변형설계도 가능하다.

3D 프린팅 시제품 및 출력 서비스는 양산 전 금형 및 생산 단계에서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제품과 동일한 치수와 형태를 가진 제품을 제작한다.

자동차부품이나 생활·가전제품, 산업용 엔진파트, 건축모형 등 다양한 제품 제작이 가능하다. 아울러 제품 외형과 내부 구조를 고려해 실제 동작이 실행될 수 있도록 기능과 문제점을 최소화하며, 다양한 3D 프린터를 이용한 출력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나 닮은 3D 피규어' 신규 시장 개척

이런 다양한 아이엣지 사업 중에서 최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 바로 미래혁신 기술인 3D 프린트를 활용한 '3D 실사 피규어 및 캐릭터 분야'다. 실제 점차 확대되고 있는 피규어 시장에서 자기만의 특색있는 피규어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관련 문의가 늘어날 정도로 신규 3D 피규어 시장 '선두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아이엣지가 진행하는 3D 피규어 서비스로는 가장 기본적인 3D 피규어(Figure)와 3D 픽쳐(Picture), 그리고 3D 커스텀 피규어(Custom Figure)로 구분된다.

3D 피규어는 일생에 단 한 번 뿐인 특별한 순간과 지금이 순간들을 3차원 스캐너를 이용해 세상에 단 하나 뿐인 자신 피규어를 만들어주는 서비스다. 소중한 순간들을 사진으로만 남기는 아쉬움을 더욱 더 특별한 사진으로 제작하는 3D 픽쳐는 평면에서 반 부조 형태로 튀어 나오는 입체사진을 정해진 사이즈별로 제작 가능하다.

스튜디오에 방문 못하는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인 3D 커스텀 피규어는 얼굴 사진 4~6장으로 피규어를 제작한다. 결혼기념일이나 웨딩피규어, 커플, 운동선수복장 등 다양한 종류의 커스텀 피규어 몸에 얼굴을 제작해 완성시킨다.

피규어 종류에 따라 조금씩 상이하지만, 대부분 제품이 △3D 스캔 혹은 사진 △모델링 △프린팅 △후가공 △고객 확인 순으로 진행된다. 이렇게 완성된 아이엣지 3D 피규어는 TV방송이나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에서 널리 퍼지고 있을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황규수 대표는 "우리가 지난달 참가한 심토스 전시회(4월13일~17일)에서 관련 팜플렛이 부족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어 당황했을 정도"라며 "뿐만 아니라 연예가중계 1600회 특집에서도 사진을 참고해 제작한 MC 신현준씨와 이다희씨 피규어가 TV에 비춰져 최근 우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자부했다.

아이엣지는 이런 인기에 힘입어 기존 3D 팩토리(블로그)에서 나아가 한층 구매가 용이한 3D 쇼핑몰 '엣지라인(edgeline)' 오픈을 앞두고 있다.

황 대표는 "예전에 비해 우리를 바라보는 시선이 많이 달라졌지만, 아직 피규어 사업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며 "피규어를 이용한 연계 사업을 협업을 통해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개발에 힘쓰고 있기 때문에 미래 발전 가능성 또한 높다"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