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아름다운 얼굴의 객관적인 기준은 주름 없고 탄력 있는 피부, 대칭이 잘 맞고 부드러운 얼굴윤곽, 그리고 얼굴과 조화로운 비율의 눈, 코, 입을 가졌는가로 평가한다.
이중에서 피부는 전체적인 얼굴의 톤과 탄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나무로 치면 나이테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아무리 이목구비의 조건과 얼굴의 비율이 성형학적으로 완벽하다고 해도 피부 톤이 어둡고 주름이 많다면 만족스럽지 못할 수 있다.
피부 주름이 생기는 원인은 중력에 따른 지지인대의 약화, 각종 대사물질에 의한 영향, 표정 근육의 움직임 등으로 설명할 수 있다.
사람은 직립 보행을 하기 때문에 얼굴의 피부와 아래 조직들을 견고하게 지지하는 조직(SMAS층)이 시간이 흐를수록 힘을 잃고 아래로 쳐지게 된다. 또한 술, 담배, 음식물에 포함되어 있는 각종 첨가제들은 그 대사과정을 거쳐 때로는 피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각종 산화물들을 만들어낸다.
이로 인해 진피층의 두께가 얇아지며 탄력 섬유, 콜라겐 섬유의 양이 줄어들어 피부탄력을 떨어뜨린다. 게다가 얼굴 표정을 움직이는 근육 역시 오랜 시간 동안 일정한 방향으로 운동하다 보면 피부에 결을 만들게 되고 이것이 진행되어 주름으로 발전한다.
결국 주름이란 본인의 관리도 중요하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자연적으로 찾아오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주름을 관리하는 방법에는 가정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얼굴 마사지부터 보톡스나 필러를 이용한 시술 그리고 최근 실을 이용한 리프팅까지 다양하다.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는 보톡스는 평소 표정을 많이 쓰는 경우 이마, 미간, 눈가, 콧등에 사용하면 일시적으로 근육의 움직임을 억제하여 주름이 깊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필러의 경우 팔자나 미간 사이의 꺼진 부위에 볼륨을 채워 주는 방법으로 주름을 개선하는 방법이다.
실리프팅은 이전부터 사용되어 오던 의료용 봉합사와 동일한 성분의 실에 갈퀴 모양의 홈을 만들어 피부 아래층에 위치시킨 후 당겨주는 방법이다. 울트라V, 오메가, 블루로즈, 테스, 리본리프팅 등 많은 제품들이 있지만 주름의 깊이나 피부 처짐의 정도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깊은 팔자주름이나 볼살 처짐은 비교적 굵고 장력이 강한 종류의 실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리본리프팅, 테스리프팅과 같이 측두근막에 고정하는 경우 그 효과가 더 오래 가는 장점이 있다.
대부분의 실리프팅은 절개를 하지 않고 바늘구멍 정도만으로 진행하며, 과거 안면거상술에 비해 흉터, 회복기간이 짧다. 또한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현대인에게 적합하다.
물론 실리프팅 역시 몇 가지 주의해야 하는 점이 있다. 실이 얼마나 피부조직을 당겨줄 수 있느냐를 먼저 파악해 봐야 하며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김수영 스페셜성형외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