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SDF 2016] 황승호 현대자동차 부사장 "커넥티드 카 움직이는 알파고 가능"

모빌리티의 진화 초연결 지능형 자동차 주제 강연

이보배 기자 기자  2016.05.19 15:11:5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황승호 현대자동차 차량지능화사업부 부사장은 19일 SBS가 주최한 'SDF 서울디지털포럼 2016'에 연사로 참석, 움직이는 알파코 '커넥티드 카'가 만들어 갈 미래의 모습에 대해 발표했다.

황 부사장은 현대기아차의 차량지능화사업부장직과 차량IT개발센터장직을 겸하고 있으며, 현대기아차의 멀티미디어플랫폼, 인포테인먼트, 빅데이터, 텔레매틱스 등 차량IT 시스템 및 핵심기술 개발과 커넥티드 카 전략을 총괄하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 황 부사장은 "차 안에서 운전만 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더 이상 없다"며 "오늘날 사람들은 자동차에서 라디오를 듣고, 전화를 하고, 더 나아가 업무를 보는 등 이동수단을 넘어 그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고 싶어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가능하게 해주는 자동차가 바로 커넥티드 카라는 설명이다.

이어 황 부사장은 "매 순간 자동차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데이터를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분석 기술과 인공지능 등과 접목해 활용할 수 있다면 커넥티드 카는 움직이는 알파고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황 부사장이 전망한 '움직이는 알파고'는 차량의 고장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해주고 진단해주는 것은 물론, 완벽한 자율주행도 가능하게 만들어 인류를 운전대로부터 해방시켜 준다.

또 교통 인프라가 자동차를 서로 연결시켜 효율적이고 정확한 운행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각종 ICT 기술과의 연결을 통해 집안일과 업무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허브로 재탄생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현대차그룹은 커넥티드 카가 만들어줄 혁신적인 '카 투 라이프' 시대를 열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는 '카-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자체 클라우드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황 부사장은 "앞으로 인류가 커넥티드 카 등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수많은 인공지능과 가상현실에서 생활 속 깊이 관계를 맺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