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국 오프라인 매장의 물건을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보여주는 네이버쇼핑 '윈도시리즈' 입점 업체 10곳 중 6곳이 입점 후 오프라인 매장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035420·대표 김상헌)는 윈도시리즈에 입점한 매장 623개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윈도시리즈의 온라인 매장이 오프라인 매장 매출과 비슷하거나 이미 넘어섰다고 대답한 곳이 전체의 45.3%, 추가 고용을 진행한 매장은 27.3%에 이르렀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대해 네이버는 온·오프라인 연계(Online to Offline·O2O) 서비스의 경제적 가치와 고용 창출 효과를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윈도시리즈는 지난 2014년 12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지난 4월 기준 전국 중소 규모의 매장을 중심으로 한 월 거래액은 365억원 규모다.
이번 네이버 조사에 따르면 백화점윈도의 경우 매장의 71%가 입점 후 오프라인 매출이 늘어났다고 대답해, 평소에 모바일에서 꾸준히 물건을 구매해오던 고객이 직접 매장을 찾아가는 '역쇼루밍'의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윈도시리즈 입점 후 추가 고용을 진행한 27.3%에 해당하는 매장의 경우, 대체로 월 거래액 1000만원 이상부터 추가 직원 고용을 고려했으며 1억원 이상이면 3~5명 이상을 추가로 고용했다.
네이버는 지난 4월 윈도시리즈에서 월 거래액 1000만원 이상을 기록한 매장이 670여개임을 감안했을 때, 윈도시리즈를 통해 대략 500여명이 넘는 신규 고용 창출 효과를 거뒀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윤숙 네이버 커머스컨텐츠 센터 이사는 "골목 상권이었던 많은 매장들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O2O 서비스의 효과적인 활용으로 전국구 매장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윈도시리즈는 매년 1만 명 이상의 신규 쇼핑 창업자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인 '창업꽃' 프로젝트에서도 큰 역할을 해줄 중요한 서비스"라고 덧붙였다.
현재 윈도시리즈에는 전국의 6000여개의 오프라인 매장이 입점해 제2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는 입점 매장수를 연내 1만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