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구글은 안드로이드 페이의 미국 외 첫 서비스 지역으로 영국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영국은 이미 애플의 '애플페이'가 지난해 진출한 지역이므로 맞불 전략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구글이 후속주자로서 영국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차별화 전략을 본격적으로 펼치는 테스트 베드로 영국 시장이 활용될 것으로도 예측된다.
한편, 구글은 이번 개발자회의에서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등 차세대 첨단기술이 아닌 세계 스마트폰의 80%에 탑재된 운영체계 안드로이드의 소프트웨어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