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주민과 복지활동가들이 배우고 토론하는 광산복지학당이 17일 광주 광산구 우산동 주민센터에서 개강했다.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광산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광산복지학당은 '공동체 복지와 민주주의 그리고 마을 대동회'를 주제로 주민들의 삶터와 가장 가까운 마을로 찾아가 토론으로 마을의 복지 현안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광산복지학당은 매주 화·목·금요일 오후 7시에 3차례 강연을 개최한다. 1강은 '모든 시민이 알아야 할 복지 상식'을 주제로 광주대 이용교 교수가 진행한다. 2강과 3강은 김성수 직접민주주의 연구원장이 나서 '마을 안의 민주주의'와 '마을 안의 복지 대동회'를 강의한다.
이날 우산동을 시작으로 첨단2동, 수완동, 송정1동, 신가동, 임곡동을 순회하며 강좌를 진행할 계획이다.
광산복지학당은 '학습 없이 진보 없다'는 목표로 주민과 복지활동가들이 배우고 토론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미래를 모색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2년부터 5년째 이어오고 있다.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이나 광산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연락하면 참여방법과 복지학당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