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8일 롯데백화점 광주점에 따르면 4월1일부터 5월15일까지 식품관 매출을 분석한 결과 테이크아웃 제품의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약 20% 이상 신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나들이 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32%), 닭강정(25%), 샐러드(22%)등의 테이크아웃 제품 매출이 가장 늘었으며, 와플(14%)이나도넛(9%) 등의 간식류도 개선됐다.
또 같은 기간 일자별 매출 분석 결과 또한 테이크아웃 매장의 신장률이 토요일과 일요일 또는 공휴일 등 나들이 수요가 몰리는 날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평일을 제외한 주말 매출이 전체 매출의 약 70% 가까이 차지하며 테이크아웃 수요가 나들이 시즌을 맞아 크게 증가했다.
이 지점 트윗젤매장의 임하라 숍매니저는"지난달부터 포장 주문하는 고객들이 부쩍 늘고 있다"며 주로 "주말에 나들이 가거나 야구경기 등 스포츠 관람을 즐기려는 분들이 많이 찾으시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테이크아웃 제품의 수요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즉석 도정한 쌀눈쌀로 지은 '가마솥김밥', 독일 스틱 빵으로 유명한 '트위젤', 55년 전통의 부산 대표 어묵 '선우어묵' 등 다양한 테이크아웃 매장을 올 봄 정기 매장 개편 시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