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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어촌·섬 마을에 초고속통신망 구축

올해 82억 들여 50세대 이하 414개 마을 추진

장철호 기자 기자  2016.05.18 16: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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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라남도는 한국정보화진흥원, KT와 함께 농어촌지역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동시에 양질의 인터넷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자 초고속광대역 가입자망 구축사업을 펼치는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는 농어촌지역에 영상전화나 인터넷 등 각종 통신서비스 품질을 대폭 향상시키기 위해 초고속통신망을 구축하는 것으로, 올해 여수시 등 18개 시군 414개(육지 325․섬 지역 89) 마을 1만2952세대에 82억원을 투입한다.

농어촌 초고속통신망 구축사업은 2010년부터 2017년까지 522억원(국비 25%, 지방비 25%, KT 50%)의 사업비를 들여 도내 50가구 이하 농어촌지역 3230개 행정리에 초고속 광대역통신망을 구축한다. 지난해까지 2463(76%)개 지역에 이뤄졌다.

문형석 전라남도 정보화담당관은 "오는 2017년까지 353개 마을에 초고속통신망을 더 구축해 모든 농어촌지역에서 정보통신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