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다음 달 취임 2주년을 맞는 정연대 코스콤 사장이 자본시장 오픈 API플랫폼 구축, 핀테크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 등 향후 중점 계획을 18일 발표했다.
정 사장은 "핀테크기업이 필요로 하는 금융정보를 회사별로 취합하지 않아도 자본시장 오픈API플랫폼을 통해 금융투자업권 전체와 연동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며 "올해 7월 1차 본가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스콤은 스타트업과 증권사간 서비스모델 수립을 주선해 오픈API플랫폼 기반의 핀테크 서비스 개발을 추진, 내년 1월 2차 서비스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지원에도 앞장선다. 글로벌 핀테크 생태계와 한국 핀테크 생태계의 접점을 확대해 국내 핀테크기업의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대체거래소(ATS) 개설 관련 차질 없는 IT인프라를 준비하는 등 자본시장 IT인프라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또한 채권시장 거래기능 강화를 위한 제도 선진화, 거래 안정화 장치 도입 등 자본시장 제도개편을 준비 중인 가운데 주식시장 30분 연장에 대비한 시스템도 마련한다.
정 사장은 "대체거래소(ATS) 개설 관련해서도 차질 없이 IT인프라를 준비 중"이라며 "이에 대비해 해외사례조사 및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ATS 설립에 따른 통합 시세분배 방향을 수립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어 "금융소비자 선택에 따라 다양한 인증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기존 공인인증서 외에 총 두 가지 인증서비스를 올 하반기부터 상용화해 제공하는 등 차세대 인증서비스를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
차세대 서비스는 'TZ-SIGN'과 '코스콤FIDO'로 TZ-SIGN은 휴대폰의 안전한 보안영역에서 생성된 거래연동OTP 기술과 부인방지 전자서명 기능을 결합한 서비스다. '코스콤 FIDO'는 FIOD인증, FIDO와 공인인증서를 결합한 인증 등 안전성과 이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 밖에도 코스콤은 '빅데이터' '블록체인' '클라우드' '로보어드바이저' 등 미래사업 4대 분야를 선정해 분야별 중장기 사업 방향을 수립했다.
특히 개방향 오픈 Paas 플랫폼 기반의 정부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R&D분야 민간 클라우드 이용'에 오는 11월 진출해 12월에는 '오픈PaaS기반의 클라우드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
여기 더해 블록체인 기술검증 및 자본시장 응용을 추진하고 중소기업을 위한 P2B(Peer to Business Lending) 핀테크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코스콤은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한 해외사업 다각화 추진에도 힘쓰고 있다.
정 사장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 종합·파생상품 업무시스템, K-Front, 정보단말사업, 주문중개허브(STP-HUB) 사업 등 코스콤 솔루션을 수출할 예정"이라며 "해외 전문인력을 활용해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에서도 시스템 구축 등이 예정됐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사업실적에 연계한 성과평가, 차등보상 등 인사혁신도 지속하고 장애인 IT보조기구 지원, 소외계층 IT교육 지원 사업 등 회사 특성을 살린 IT분야 사회공헌활동은 적극 전개할 것"이라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