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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라스콥코, 공사현장에 터널환기시스템 장착

맞춤형 풍량·풍압 조절 가능…작업 생산성 증가 기대

전혜인 기자 기자  2016.05.18 13: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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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산 암반굴착 및 도로 건설기업 아트라스콥코는 총 길이 약 15㎞에 달하는 부산 시계-웅산 도로 터널 현장에 인버터 방식 터널환기시스템 '서펀트(Serpent)'를 공급했다고 18일 밝혔다.

인버터 방식 다중 속도 구동시스템을 가진 서펀트는 터널 공정에 필요한 최적 풍량·풍압을 구현해 에너지 절감에 탁월하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기존 단일 모터 구동 방식이 온·오프 스위치로 단일속도만 구현할 수 있어 작업 시 풍량을 조절할 수 없는 것과 대조적이라는 부연도 있다.

스탠다드 소음기가 기본적으로 장착돼 현장 내 소음 수준을 크게 줄였다. 슈퍼 사일렌서를 옵션으로 선택하면 소음을 21~24데시벨 정도로 낮춰 터널 작업 시 작업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또 단일 직경으로 설치할 경우 기본 1단부터 최대 5단까지 연결 구동이 가능해 확장성을 높였다.

아트라스콥코는 △작업 인원 수 △투입된 디젤 장비 수 △발파 시 발생하는 가스량 등 조건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정확한 풍량·풍압을 고려, 팬 최적용량을 산출해 서펀트 시리즈 중 AVH140 모델을 선정했다. 지난달 도입된 해당 모델은 중심형 슈퍼 사일렌서를 추가 장착해 소음을 18데시벨까지 절감했다.

배종훈 아트라스콥코 광산암반굴착 사업부문 사장은 "터널환기시스템은 작업현장에 사용된 디젤 장비 수량이나 출력, 터널 내 풍속과 환기 흡입구 온도, 전력 상황 등을 모두 파악해 최적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 광산, 터널 및 도로 건설 현장에 혁신적인 방법들을 소개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