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해 5월 KT의 데이터중심 요금제를 시작으로 LG유플러스, SK텔레콤이 관련 요금제를 내놨다. 그리고 데이터중심 요금제 출시 1년이 지난 현재 이용자들의 데이터 사용량은 늘어난 반면 가계 통신비는 절감됐다.
18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데이터중심 요금제 가입자는 1713만명으로 매월 100만명 이상 증가했다.
또한 데이터중심 요금제 출시 이후 LTE 전체 데이터 사용량은 올해 3월 기준 18만5499테라바이트(TB) 로 출시 전인 지난해 4월 12만5904TB에 비해 47.3% 증가했다.
특히 1인당 LTE 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올해 3월 기준 4630메가바이트(MB)로 출시 전인 지난해 4월 3495MB에 비해 32.5% 올랐다.
데이터 사용량이 늘어난 반면, 가계 통신비는 절감됐다. 2015년 월 평균 가계통신비는 14만7725원으로, 2013년 15만2792원과 비교해 3.3% 감소했다.
이와 관련 KTOA는 데이터 중심 요금제 출시 등 사업자 간 요금‧서비스 경쟁의 효과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데이터 중심 요금제의 시행 효과는 인위적인 요금인하 보다는 변화하는 소비자의 이용패턴을 고려한 요금·서비스 경쟁이 가계 통신비 절감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결론지었다.
그러면서도 "앞으로 5G 시대를 준비하고, 데이터·콘텐츠 기반의 소비자 이용패턴을 반영한 제 2의 데이터 중심 요금제가 출시될 수 있도록 자율적인 시장경쟁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