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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16년 배수개선사업 국비 552억 확보

2016년 배수개선사업 신규 5지구 수혜면적702ha

윤요섭 기자 기자  2016.05.17 16: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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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남도는 농경지 상습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2016년 배수개선사업의 신규 지구로 5개 지구(사천 서포 외 4개 지구)가 선정돼 국비 552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예년 2~3지구(200원~400억원 정도)의 신규 지구 선정 규모에 비해 많은 지구가 선정된 것이다. 702ha의 농경지 배수개선사업 시행에 따라 영농활동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수개선사업은 50ha가 넘는 대단위 농경지의 침수예방 및 재해피해 예방을 위해 매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신규 지구를 선정, 국비 10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저지대 농경지에 배수장·배수문을 설치하고 배수로 규모 확대 등 농업생산기반을 조성해 특화작물(비닐하우스) 재배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경남도는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 설계지구도 평년보다 많은 5개 지구가 선정돼 기본조사 설계를 완료한 지구만이 신규 시행 지구에 선정되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많은 배수개선 신규 지구가 선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번진다.

이종률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농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들어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배수개선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농식품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