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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 취약계층 노후주택 보수 호응

장철호 기자 기자  2016.05.17 1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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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고흥군이 오는 20일부터 취약계층 노후주택 보수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자는 장애인, 독거노인가구로 14개 읍면 저소득계층 17가구에 평균 350만원이 소요되며, 총사업비 59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모금회)의 나눔문화확산지원사업비로 추진되며, 주로 싱크대 설치, 재래식 화장실과 지붕 등을 보수하게 된다.

확정된 17가구는 읍면 추천대상자 중에서 자격요건, 사업적정성 검토 후 선정됐으며, 올해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고흥군은 모금회의 지난해 연중모금액과 '2016 희망나눔캠페인' 실적을 합산한 결과 전년대비 67.7% 상향돼 전남도내 1위를 차지, 지난해보다 2400여만원이 증가된 주택보수사업비를 확보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고흥군이 희망 2016 나눔캠페인 우수군으로 선정되어 주택보수사업비가 크게 늘었다"며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다수의 저소득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게 돼서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했다.